정재희(鄭在熙, 1994년 4월 28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윙어이다. 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소속되어 있다.
상지대학교 3학년 재학중 신인자유계약으로 FC안양에 입단하게 된다. K리그 입단 첫 해인 2016시즌에는 신인임에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FC 안양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데뷔시즌임에도 36경기에 나서서 3골 1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2017 시즌에는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4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FC 안양의 핵심공격수로 자리잡았다. 7월까지 6골을 몰아치는 등 전반기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갑자기 침묵하였고, 9월에 다시 멀티골을 기록하였지만, 득점왕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2017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서 8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7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후보에 올라 K리그 대상에 참가했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FC 안양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고, 윙어의 상징인 등번호 11번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슬럼프인지,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았는지 주로 교체선수로 나서며 26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2018년 9월 2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정재희는 FC 안양 최초로 FC 안양에서만 뛰면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K리그2로 강등된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2019시즌 29경기 출전 5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2 도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