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디나모 키이우에서 활약 중인 우크라이나의 축구 선수.
각 급의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20년 10월 7일, 친선경기 프랑스전을 앞두고 A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명단에 들었던 골키퍼 4명 중 3명이나 확진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주력 선수들의 이탈이 너무 컸는지 팀은 경기내내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부슈찬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슈팅을 막아내며 혹독한 데뷔전을 치러야만 했다. 결국 그의 데뷔전은 1-7이라는 치욕스런 스코어를 남겼다.
3일 뒤,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부쉬찬은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1-2로 패배했다.
또 다시 3일 후 가진 스페인전에서는 야신을 빙의한 선방쇼를 선보이며 기적같은 1-0 승리를 일궈냈다.
이후 대선배 안드리 퍄토우를 밀어내고 새로운 넘버원으로 군림하며 UEFA 유로 2020 최종명단에도 당당히 승선했다.
본선 C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전반부터 오렌지 군단의 맹공격을 여러차례 막아내며 전반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40분, 치명적인 골킥 미스로 결승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이후 자신을 중용하던 셰브첸코 감독이 떠난 뒤에도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들을 제외하고는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핀란드를 밀어내고 조국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22년 6월 2일, 스코틀랜드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팀 동료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앞에서 달려오던 칼럼 맥그리거의 발을 맞고 아웃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후반 34분에는 공중볼 처리 미스로 맥그리거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향방을 오리무중으로 몰고 가기도 했다. 다행히 종료 직전 아르템 도우비크가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를 확정짓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코틀랜드의 골 결정력이 좋았더라면 패배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그로서는 운이 좋은 경기였다. 감독으로서는 앞으로 웨일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웨일스와의 운명의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 34분 가레스 베일의 프리킥이 주장 야르몰렌코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또 다시 문턱 앞에서 본선 진출을 놓치고 말았다.
2023년 3월에 시작된 UEFA 유로 2024 예선부터는 신성 아나톨리 트루빈에게 밀려난 상태다. |